일본어 능력을 증명하는 대표적인 시험으로 *JLPT(일본어능력시험)*과 *JPT(일본어능력시험)*이 있습니다. 두 시험 모두 취업, 유학, 자격증 활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시험 방식과 평가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목적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JLPT와 JPT의 차이점, 장단점, 그리고 활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JLPT와 JPT의 차이점은?
*JLPT(Japanese Language Proficiency Test, 일본어능력시험)*은 일본 국제교류기금과 일본국제교육지원협회에서 주관하는 시험으로, N1~N5까지 5단계로 나뉘며, 객관식 문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험은 연 2회(7월, 12월) 진행되며, 듣기와 독해 위주의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반면, *JPT(Japanese Proficiency Test, 일본어능력시험)*은 YBM에서 주관하는 시험으로, 토익(TOEIC)과 유사한 점수제(10~990점) 방식을 적용합니다. 문법, 독해, 듣기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JLPT와 달리 매월 응시할 수 있습니다.
| 주관 기관 | 일본 국제교류기금 | YBM (한국) |
| 시험 방식 | N1~N5 등급제 | 10~990점 점수제 |
| 응시 가능 횟수 | 연 2회 (7월, 12월) | 매월 응시 가능 |
| 평가 방식 | 듣기 + 독해 (쓰기 없음) | 듣기 + 독해 (쓰기 없음) |
| 활용 분야 | 일본 유학, 취업 | 한국 기업 취업, 일본계 기업 채용 |
이처럼 JLPT는 일본에서 인정도가 높으며, 유학 및 취업에 많이 활용됩니다. 반면, JPT는 한국에서 일본어 실력을 평가할 때 많이 사용되며, 국내 취업 시 유리합니다.
2. JLPT와 JPT의 장단점 비교
JLPT의 장점과 단점
✅ 장점
- 공신력 높음: 일본 유학, 취업 시 필수
- 등급제(레벨별 평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시험 응시 가능
- 어휘/문법보다는 독해와 듣기 중심: 암기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음
❌ 단점
- 응시 기회 제한: 1년에 2번만 응시 가능
- 말하기 및 쓰기 평가 없음: 실전 회화 능력을 평가하기 어려움
- 합격/불합격 방식: 점수가 낮더라도 합격선만 넘으면 동일한 자격 인정
JPT의 장점과 단점
✅ 장점
- 응시 기회 많음: 매월 시험 가능, 빠른 점수 확인
- 점수제로 평가: 자신의 실력을 세부적으로 파악 가능
- 국내 취업 활용도 높음: 일본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증명 가능
❌ 단점
- 일본 공신력 부족: 일본 유학이나 일부 기업에서는 JLPT를 더 중요하게 여김
- 문법, 독해 난이도 높음: JLPT보다 어려운 어휘와 문법 문제 출제
- 등급 없음: 일정 점수 이상이어야 인정받는 경우가 많음
이처럼 JLPT는 일본 내 활용도가 높고, JPT는 한국에서 더 유리한 시험입니다. 자신의 목표에 따라 적절한 시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취업과 유학에 유리한 시험은?
일본 취업 & 유학
✅ 일본 기업 취업 또는 유학을 목표로 한다면 JLPT N2 이상이 필수입니다. 일본 대학 및 대학원 입학 시 JLPT 성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며, 일본 기업에서도 N2 이상을 기본 요건으로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 내 일본계 기업 취업
✅ 한국에서 일본어 능력을 평가받고 싶다면 JPT 600점 이상이 필요합니다. 일본어 능력을 보는 국내 기업에서는 JPT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며, 점수제로 실력을 세분화해 평가받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시험 선택 가이드
- 일본 유학을 준비한다면? → JLPT N2 이상 필수
- 일본 기업 취업을 목표로 한다면? → JLPT N1이 유리
- 한국에서 일본계 기업 취업을 준비한다면? → JPT 600점 이상 추천
- 빠르게 시험을 보고 싶다면? → JPT가 유리
결론적으로, JLPT는 일본에서, JPT는 한국에서 더 많이 활용되는 시험이므로, 자신의 목표에 따라 적절한 시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JLPT와 JPT는 일본어 실력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시험이지만, 시험 방식과 활용처가 다르기 때문에 목적에 맞게 선택해야 합니다. 일본 유학과 취업을 고려한다면 JLPT가 필수이며, 한국 내 일본계 기업 취업을 목표로 한다면 JPT가 유리합니다. 두 시험 모두 듣기와 독해 위주의 평가이므로, 자신의 강점과 목표를 고려해 가장 적합한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도 일본어를 공부하고 jlpt n3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만약 워킹 홀리데이를 신청하실 예정이라면 jlpt 자격증을 보유하는 것이 워킹 홀리데이가 합격되는 바탕이 되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